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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태종대에서 일본이 보인다고?" 꼭 가봐야 할 포인트 정리!

행복이 머무는 발걸음 2025. 2. 9. 09:19

1. 태종대의 역사

(1) 명칭 유래

태종대라는 이름은 신라 태종무열왕이 이곳에서 활을 쏘며 쉬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또한, 조선 태종이 이곳을 다녀갔다는 전설도 전해집니다.

 

(2) 군사적 요충지

태종대는 일제 강점기 동안 군 방어기지로 사용되어 일반 시민의 출입이 제한되었으며,

1967년 건설교통부에 의해 유원지로 명시되었고 , 1969년에 관광지로 지정되었습니다

2. 주요 명소 및 볼거리

(1) 영도등대

1906년에 처음 세워진 영도등대는 태종대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등대 내부에는 해양문화전시관이 있어 다양한 해양 관련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등대 주변의 전망대에서는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신선바위와 망부석

태종대에는 신선들이 내려와 놀았다는 전설이 깃든 '신선바위'와,

바다로 떠난 남편을 기다리다 돌이 되었다는 전설의 '망부석'이 있습니다.

이러한 전설들은 태종대의 문화적 가치를 더해줍니다.

(3) 태종사 수국축제

태종사에서는 매년 수국축제가 열리며, 다양한 색상의 수국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수국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습니다.

 

약 30여 종, 4천여 그루의 수국이 심어져 있습니다.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활짝 핀 수국을 볼 수 있습니다.
40여 년 동안 세계 각국의 수국을 수집·재배하였습니다.

3. 즐길 거리 및 추천 코스

(1)  다누비 열차

태종대 유원지 내를 순환하는 다누비 열차는 주요 명소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교통수단입니다.

4.3km의 순환도로를 약 20분 만에 돌아볼 수 있으며,

중간중간 하차하여 주변을 탐방할 수 있습니다.

 

(2)  해안 절벽 산책

태종대의 해안 절벽을 따라 걷다 보면,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소리가 들리며

자연의 웅장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산책길로 제격입니다.

(3)  전망대에서의 노을 감상

태종대 전망대에서는 광활한 대한해협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일본의 쓰시마섬까지 보여서

날씨가 좋은 날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정리>

태종대
 부산 영도구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해안 절벽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자연 경관 명소입니다. 

그리고 대한해협을 내려다보는 200m 높이의 깎아지른 절벽과 푸른 바다,

 울창한 숲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마치 자연이 빚어낸 한 폭의 그림 같은 장소입니다

 

부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 번쯤 들러서 태종대의 절경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