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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3가 완벽 가이드 – 역사, 명소, 힙지로가 된 이유까지

행복이 머무는 발걸음 2025. 2. 4. 08:45
<을지로 3가>

📍 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일대
을지로3가는 서울 지하철 2호선, 3호선, 5호선이 만나는 을지로3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역입니다.

 
을지로3가는 독특한 분위기의 감성적인 카페와 바가 모여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을지로3가의 독특한 분위기와 감성을 잘 담고 있어,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몇 가지 장소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1. 알렉스룸 (Allexroom Cafe & Bar)
을지로3가와 4가 사이에 위치한 빈티지한 감성의 카페 겸 바로, 독특한 분위기와 인테리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낮에는 카페로, 밤에는 바로 운영되어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선셋레코드 (Sunset Record)
을지로12길에 위치한 LP바로, 힙한 분위기와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유명합니다. LP판으로 음악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포토존도 잘 마련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3. 부스 (Booth)
을지로3가역과 충무로역 사이에 위치한 카페 겸 바로, 4층과 5층, 그리고 루프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층마다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특히 루프탑에서는 도심의 야경을 감상하며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4. 호텔수선화
디자이너들이 운영하는 카페 겸 바로,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교류 활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인테리어와 분위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5. 커피한약방
오래된 한약방을 개조한 카페로,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독특한 인테리어가 특징입니다.
핸드드립 커피와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을지로의 레트로 감성을 느끼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을지로의 역사>

 
조선시대: 당시 을지로는 '구리개'로 불렸습니다. 이는 황토로 된 낮은 언덕이 햇빛을 받아 구리처럼 반짝이는 모습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구리개에는 체찰사부, 혜민서, 하도감, 사자청, 장악원 등 여러 관아가 모여 있어 행정과 번영의 중심지로 기능하였습니다.
 
일제강점기: 1914년, 일제는 을지로의 지명을 '황금정통(黃金町通)'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이 시기 일본인들은 을지로3가, 4가, 5가의 많은 토지와 상권을 장악하였으며, 1908년에는 을지로2가에 동양척식주식회사 경성지점을 설립하였습니다. 이 회사는 조선의 토지와 자원을 수탈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구로, 우리 민족의 수탈에 앞장섰습니다.
 
광복 이후: 1946년, 정부는 일본식 지명을 한국식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을지로라는 이름을 채택하였습니다.
이는 고구려의 명장 을지문덕 장군의 이름을 딴 것으로, 당시 중국 화교들의 세력이 커지는 것을 우려하여 이러한 명칭을 사용하였습니다.
 
현대: 을지로3가는 서울의 상업과 업무지구가 밀집된 번영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중심으로 여러 최신식 패션 쇼핑몰과 재래시장이 발달하였으며, 중부시장과 방산시장 등도 이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을지로는 왜 힙지로가 된 이유? > 
 
1. 신구(新舊)의 조화
을지로는 오래된 인쇄소, 철공소 등 전통적인 산업 시설과 함께 현대적인 카페, 갤러리, 음식점 등이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구의 조화는 젊은 세대에게 신선함과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2. 뉴트로(Newtro) 트렌드의 확산
최근 몇 년간 과거의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뉴트로'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을지로의 복고풍 분위기와 현대적인
요소가 결합된 공간들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공간들은 젊은이들의 발길을 끌며 '힙지로'라는 별칭을 얻는 데 기여했습니다.

 

3. 소셜 미디어를 통한 확산
젊은 세대는 을지로의 독특한 분위기와 개성 있는 공간들을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면서, '힙지로'라는 명칭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이러한 온라인 활동은 을지로의 인기를 더욱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처럼 을지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으로 인해 '힙지로'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습니다.
 

< 을지로 노가리골목>

이곳은 1980년 '을지OB베어'의 개업으로 시작되어, 노가리와 맥주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오래된 간판과 레트로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며, 2015년에는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2015년에는 서울시에서 보존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중소벤처기업부는 2018년에 을지OB베어를 '백년가게'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저녁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활기찬 장소입니다.
 
여러분도 꼭 을지로3가에 방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