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가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완벽 가이드! 역사, 명소, 수산 시장, 그리고 빨간등대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오이도!
오이도는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한 지역으로, 신석기 시대의 패총이 발견되어 그 역사가 깊습니다.
조선 초기에는 '오질애도'로 불리다가 성종 때 '오질이도', 정조 때 현재의 '오이도'로 지명이 변경되였습니다.
왜 이름이 오이도 일까?
'오이도'라는 지명은 인근의 '옥구도'와 '옥귀도'를 함께 묶어 부르던 '오질애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후 '오질이도'로 변형되었고, 최종적으로 '오이도'로 줄여 부르게 되었습니다.
섬의 형태가 까마귀의 귀를 닮았다는 설이 있지만 이 설은 잘못된 것입니다.
오이도전통수산시장
오이도전통수산시장은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해양단지 일대에 위치한 상설 종합 어시장으로,
서해안의 신선한 해산물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1999년 6월 12일에 개설된 이 시장은 2019년 11월 25일에 전통시장으로 공식 인정받았습니다.
개설 초기에는 '오이도 수산물 직판장'으로 불렸으며,
해산물과 젓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이도전통수산시장 특징
점포와 종사자: 현재 영업 중인 점포는 55개소이며, 상인 87명과 종업원 32명을 포함하여 총 119명이 종사하고 있습니다.
판매 품목: 굴, 조개, 꽃게, 우럭, 전어, 주꾸미 등 다양한 해산물을 취급하며, 신선한 수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오이도전통수산시장은 2024년에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으로 선정되었으며,
매주 화요일마다 전체 상인을 대상으로 자체 원산지 표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해에 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축제가 열려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온 오이도의 역사와
오이도 빨간 등대
오이도 빨간 등대는 오이도의 대표적인 명소로, 파란 바다와 대비되는 빨간 등대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오이도 빨간등대는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 해양단지에 위치한 상징적인 건축물로,
2005년에 어촌체험 관광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었습니다.
이 등대는 실제 항로를 안내하는 기능을 하지 않으며,
등대 모양의 4층 높이 전망대로서 관광객들에게 서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합니다.
특히 일몰 시간대에는 서해의 낙조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1층 전시관에서는 시흥의 문화, 관광, 역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전망대에서는 시화공단, 배곧 신도시, 인천 송도 신도시 등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등대 주변에는 산책로와 포토존이 잘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서해의 풍경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특히, 황새바위길과 생명의 나무 전망대는 탁 트인 바다와 환상적인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힙니다.
오이도 빨간등대는 시흥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서, 서해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오이도의 역사, 오이도 이름의 유래, 오이도 전통 수산 시장, 오이도 빨간등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이도로 놀러오세요 : )